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호도를 조사하는 고성 대표 먹거리 ‘비빔우동’과 ‘팥물도넛’은 예전부터 고성지역에서 먹어오던 고성의 음식으로, 옛 맛을 발굴·보급하여 군민에게는 향수를,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고성의 맛 경험을 선사해 먹거리 관광 상품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성 대표 먹거리 브랜드네임을 추천받았다. 

 

이후 군민은 고성군 공식 밴드를 통해, 공무원은 새올 행정 내부 시스템을 통해 선호도를 조사하여 최종 브랜드네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선호도조사로 확정된 브랜드네임은 향후 고성 대표 먹거리 홍보와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6월에 고성 대표 먹거리 판매업소를 접수하여 평가위원회를 거쳐 판매업소를 엄선하고,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상담을 통해 7월부터 판매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에 오면 먹을 게 없다는 말이 많았는데, 이번 대표 먹거리 상품화 사업 정착을 통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고성의 맛을 느끼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