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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 학생들, 스승의 날 의미 있는 ‘외출’
사제동행 지리산 천왕봉 등반하며 정 나눠
정상에서 교가 제창하며 미래 꿈 설계도
2024년 05월 17일 (금) 04:22:05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고성고등학교(교장 정금식)는 2012년부터 진행하던 지리산 천왕봉 등반 행사를 올해도 실시했다.

1학년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택해 사제 간 정을 더욱 돈독케 하고 극기력 배양과 학생들 간 협력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7시 출발하여 산청군 중산리 탐방센터, 법계사(로타리대피소)를 거쳐 천왕봉(1915m)에 올랐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 여느 때보다 등반객이 많았으나 숨을 몰아쉬며 자신이 속한 조원들과 팀을 이루어 밀고 당겨가며 고도를 높여갔다. 
 
로타리대피소(공사중)와 법계사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지리산 최고봉에 모두 도전했다. 학생들은 천왕봉 표지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모두가 목청 높여 교가를 제창하면서 친구 간, 사제 간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박가람 학생은 “지리산 등반을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처음으로 완등한 기쁨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정금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리산 천왕봉을 등반하면서 느꼈던 많은 생각과 경험을 오래 간직하여 앞으로 닥칠 시련을 잘 견뎌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13년째 실시하는 지리산 등반 행사는 학교 특색활동으로, 고성고의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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