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읍면별 회원소개, 의결사항, 회장단 이·취임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서 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현철 연합회장과 고수권 사묵구장, 진청숙 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병오생연합회 제15대 회장에 김정렬 회원이 선출돼 취임했다.

 

최현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돌이켜보니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웠고,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다”소회하면서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가 연합회 발전을 위해 더 헌신 오력하는 회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렬 신임회장은 “우리 연합회는 역대회장님들과 친구 분들의 노력으로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과 의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주 만나 소통하고, 어느 단체보다 우의와 화합하는 친구들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말띠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정열 신임회장과 함께 제15대 회장단은 부회장 최외숙·신용철·최문숙·한학만·김쌍부·, 감사 강동우·진청숙, 사무국장 김영호, 재무구장 구두선 회원으로 꾸려졌다.

 

회원들은 총회 후 만찬을 함께하며,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얼굴을 마주하면서 읍면별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을 나눠 가지는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한편 고성군병오생연합회는 2003년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 창립, 현재 130여 명의 남녀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