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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기자회견, 국힘은 관계자에 재검토 요구 … 한지붕 속 다른 목소리
고성군의회, 일자리연계형 주택지원 공모사업 ‘왜곡’,‘백지화 재검토’ 엇박자
최을석 의장, 민주당 기자회견 장소 불쾌감 “의회 사용 승인 했는데 호도”
2024년 05월 10일 (금) 03:49:28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 일자리연계형 주택지원 공모사업 논란이 거세다. 고성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왜곡 되었다

며 군수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9일)을 여느가 하면, 이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8일, 박상준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들을 불러 사업 백지화는 물론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더욱이 이번 사안을 놓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간 당파 분쟁으로 변질 되는 양상이 전개되는 모습을 보여 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군정에 여야 없이 한목소리를 내어야 하는데 제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8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자리연계형 주택지원 공모사업 사업비 중 366억원이라는 융자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을 질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무보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채무 상환까지 군민 부담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 지적하면서, 공모사업 백지화를 비롯한 전면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의회 측은 밝혔다.
 
융자를 할려면 군의회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라,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인데 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다.
 
이미 국비 348억(39%)를 확보한 상태고, 군비 역시 230억원을 편성한 상태여서 이를 백지화 한다는 것은 오롯이 의회 부담으로 남게 된다.
 
이 때문에 사실상 고성군의회는 오도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됐다. 자칫 의회 보이콧으로 대규모 국비 지원사업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오명을 안을 수 있고, 순순히 동조 하였다가는 366억 원이라는 빚을 9대 의회에서 승인했다는 불명예도 안을 수 있는 형국이다.
 
이렇다 보니 이번 사업의 최대 고민자는 군 의회 의원이라는 자조 섞인 말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의회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최을석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기자회견을 한데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 의장은 군정의 중요한 사항이여서 의회 차원에서 접근하고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고 설득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당파적으로 행동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장은 기자회견 장소도 8일 오후, 의회 사용을 승인했는데 이미 다른 곳을 정하고 기자들에게 연락을 마친 상황이라 통보 받았다며, 이 또한 소통 부재로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군정에 여야가 없고 모든 의원들과 논의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취재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충분하게 설명했다. 그런데 민주당 의원들만 따로 할 것이라고 고집했다”면서“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함께 검토하고, 방안을 찾는 것이 맞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오히려 당파색을 띠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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