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모듬북 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부군수,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고성군의회 의원 및 허동원, 백수명 도의원, 배정구 고성군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나동마을 박삼선 어르신(95세)을 비롯하여 마을별로 건강한 생활로 타의 귀감이 되는 어르신 17명에게 장수상을 수여했으며, 김종철 직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투호 놀이, 윷놀이, 신발 던지기 등의 민속경기가 진행됐다.

 

아울러, 새마을부녀회가 식사를 준비해 대접했고 마을 가수들의 노래자랑과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욱 돋우었다.

 

박정한 체육회장은 “참석해 주신 모든 면민과 내빈, 그리고 행사를 위해 도움 주신 개천면 기관·단체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늘 행사가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는 불변의 진리인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길 바라며 개천면민의 화합의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