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개최한 것으로, 모처럼 만난 종친들의 잔치로 이어졌다.

 

정기총회에서 하정만 직전회장(2~3대)이 전 종원들의 뜻이 담긴 감사패를 받았다. 하정만 직전 회장이 참석하지 못해 아들이 대신 수상했다.

 

하진권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년간 코로나 펜테믹이라는 전례 없는 어려움과 여러 가지 힘듬이 겹쳐 총회가 중단 됨으로서 종원 여러분의 마음을 힘들게 했다”라며“오늘은 우리 진양하씨 고성종친회 가족 한마음 행사라는 의미 있는 만남의 자리이니 만큼 모두 즐거운 시간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진양하씨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수많은 선비를 배출하였으며, 당연히 후손들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서로 화합과 충효를 미덕으로 삼아 우리 선조들의 빛나는 업적과 유훈을 전승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가족 한마음 행사에서 초청 가수 공연과, 종친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을 하며 종친간 결속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