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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비 학교폭력 발생 건수 10% 감소를 목표로 삼은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화)은, 실질적인 학교폭력예방은 가정에서 학부모의 정확한 이해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3월 19일부터 29일까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예방교육으로 교육과정 설명회와 병행 했다. 올해는 초등 3개교, 중학교 2개교 등 총 5개 학교에 학교별 교육과정 설명회가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개념, 전담조사관 도입에 따른 달라진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 학교폭력 발생 시 학부모가 해야 할 초기 대응 자세와 무엇보다 담임교사와 학교폭력 업무 담당교사를 믿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중학생 학부모는“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은근히 걱정이 되었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며 호응했다.
이중화 교육장은“증가하는 학교폭력에 대비하여 지역 상황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성교육지원청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교육구성원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 학교폭력 발생을 줄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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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