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나눔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철성인이여~”라는 슬로건으로 24회 동창회(대회장 이세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원근 각지에서 500여 명의 동문들이 참가해 명랑운동회와, 기념식을 하며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서현철 전 동문회장과 이경수 전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철성고등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수덕학원 김성은 이사장과 허요 교장이 총동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지난 22차 한마음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23회 김영우(대회장)·김석주(사무국장) 동문이 주관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학교법인 수덕학원과 철성고등학교에서 총동문회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만원을 기탁해 동문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주관기수인 24회 동창들도 100만원의 총동문회 발전기금 기탁에 동참했다.

 

김두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모교를 찾아준 동문들과 행사를 갖게 돼 무한한 기쁨과 함께 감사드린다”면서“우리 철성고등학교는 동문들과 학교법인,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자랑스런 명문사학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 우리 총동문회도 동문들과 재학생들에게 큰 버팀목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 발전하고 단합하는 동문회, 그리고 전국 최고 명문사학이 되도록 모두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이세원 주관기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추억과 나눔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철성인“ 이란 슬로건으로 우리 철성인은 오늘 다시 모였다”며“반세기 세월을 지나 고성의 명문고로서 우뚝 서기까지 온갖 역경을 딛고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동문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늘 동문간 화합하고 철성인으로 다시 한번 거듭나는 장으로 우정을 마음껏 나누고 웃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철성고 허요 교장은 축사에서 “학교재단은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여 왔으며, 그 결과 올해 서울대 2명과 의과대학 2명을 포함해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 국립대 입학생을 배출하는 등 그 위상을 굳건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문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철성인의 긍지를 드높이고 있다”면서“후배들은 선배님들의 이러한 발자취를 따라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성고등학교 총동문회 한마음대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019년 끝으로 중단되었다가, 5년 만인 이날 다시 개최돼 동문들에게 더 큰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