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통영 도약 초선 어렵고, 집권 여당 3선 힘 있는 여당 필요” 호소   

 

 

제22대 총선일(4월 10일)이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야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는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고성읍 2호 광장에서 대규모 선거 출정식을 시작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당 소속 도·군의원은 물론 당직자,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집결해 세 과시와 함께 선거 압승을 다짐했다.

 

특히, 이군현 전 국회의원과 이근식 전 행안부장관이 고성을 찾아 정 후보의 유세를 먼발치에서 지켜보면서 당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또 정점식 후보 아들, 딸, 두 자녀도 참석해 아버지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를 지켜본 한 여성 군민(지지자 추정)은 정 후보의 자녀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격려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갑자기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격려하는 것으로 풀이돼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출정식에서 고성 선대위원장 최을석 의원은 “고성선대위원장이라는 자리를 맡게 돼 큰 영광이다. 2019년 정점식 국회의원과 함께 했다. 정말 사람 냄새 나는 분이다”고 치켜세우면서 “군의원들에게 항상 군민들에게 겸손해라 늘 당부하는 분이다. 3선의 국회의원 아무나 하지 못한다. 지난번 국회의원 사모님 상사시, 윤석열 대통령이 상가를 방문해 한 시간 삼십 분 동안 상가에 머물렀다. 그것은 정점식 후보가 대통령과 가까이 함께 하는 분이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성의 발전, 초선의 강석주 보다는 3선의 큰 힘을 가진 정점식 의원과 비교해 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1학년이 낫겠나, 3학년이 낫겠나 판단해 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3학년이 공부를 잘할 것이다“며 ”저는 5선 의원이다. 척하면 삼천리라고 다 알고 있다. 제가 약속한다. 정점식 의원이 당당하게 입성해서 고성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그런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의원은 국회의원 선수를 학생 학년에 비교해 저학년 보다 고학년이 공부를 더 잘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즉 다선의원이 되어야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말이다.

 

최 의원은 또 고성에 필요한 것이 너무 많다” 면서 “고성군 예산 90%가 의존재원, 국·도비다. 그 90%를 누가 많이 가져오겠나. 고성 곳곳이 정점식 의원의 손길이 필요하다. 정점식 파이팅!”을 외쳤다.

 

유세에 나선 정점식 후보는 “4·10 총선이 시작됐다. 여기 계신 모든분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신다면, 새로운 고성을 꿈꾸신다면, 주변 많은 분들이 더 많이 투표장에 가셔서 국민의힘 2번을 찍어달라고 당부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제 아이 2명이 이 자리에 함께 했다. 엄마가 아빠의 의정활동을 돕기 위해 5년 동안 통영·고성 방방곳곳을 다녔다. 아이들이 엄마의 그 발자취를 느껴보고자 아빠의 출정식에 함께했다.”면서 “이번 총선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총선이다. 대통령 취임 후 2년이 지났지만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망가뜨려 놓은 대한민국 그것을 제대로 세워내지 못했다. 무엇때문이겠나? 바로 민주당의 국정 발목잡기 때문이다”고 민주당을 직격했다.

 

정 후보는 이어 “대통령께서는 자신의 국정철학을 펼쳐보려고 하셨지만, 예산안이든 법률안이든 민주당 중심으로 만들어갔다.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2022년 5월 9일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그렇기 때문에 남은 3년 동안 대통령께서 능동적으로 국정을 펼치시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한분 한분의 힘들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정 후보는 “고성·통영에서도 남은 3년 동안 고성·통영 도약을 위해서 앞으로의 3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대통령,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군수 모두 국민의힘이고. 도·군 의회 다수도 국민의힘이다. 이럴 때 필요한 국회의원이 어느 당 이여야 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앞으로 닥칠 고성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고 고성의 도약을 이뤄 나갈 수 있다”면서 “정치인에게 선수는 중요하다. 집권 여당 3선 국회의원이 고성·통영 발전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느냐, 아니면 야당의 초선의원이 기여 할 수 있느냐,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 3선 국회의원의 힘으로서 여기 계신분들과 모든 군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고성의 발전, 경남의 발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 힘을 모아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국민의힘 고성선대위는 배둔 장날, 영오 장날, 고성 장날 등 재래시장을 연이어 방문하면서 정 후보의 국회의원 실적을 소개하고, 힘 있는 3선 집권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또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고성읍 일원, 주요 요충지에서 출퇴근 인사를 하며, 정 후보의 압승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