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단법인 디딤장애인성인권지원센터 백연연 대표를 초빙해 청소년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교육했다.

 

아울러 고성군에서 지난 1년간 시책 홍보용으로 제작한 홍보 시안을 가지고 양성평등 여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안 속에서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외모지상주의 △성차별적 표현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 등 성차별적 요소를 찾고 토론했다.

 

수업에 참여한 김 모 청소년은 “정책홍보지 안에도 다양한 성차별적 요소와 고정관념이 있는지 몰랐다. 이번 수업을 통해 더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청소년들이 개선하길 바라는 내용을 정리하여 앞으로 정책홍보 시안 제작 시 참고가 되도록 해달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