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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풍경
2024년 03월 08일 (금) 06:40:59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 이우영 (전 새고성농협 하이지점장)

公薦(공천)의 사전적 의미는 “공인된 정당에서 선거에 출마할 당원을 공식적으로 추천하는 일”이라고 한다 

국회의원선거가 30일 정도 남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을 비롯한 모든 정당들이 공천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경선을 통해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다. 
 
그러나 정치 현실은 분출하는 용암이다. 
 
용암이 어디로 튀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시시각각 분출하는 용암에 맞추어 대응하여야 한다. 
 
정당은 다수의 당선자를 내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이다. 
 
다수의 의석을 차지하기 위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한다. 
 
단수공천, 전략공천, 비례대표공천의 이름으로 당선이 유력한 후보를 공천하는 것은 기본이며, 험악한 정치적 환경에서 자신을 지켜준 후보도 배려해야 한다. 
 
그리고 권좌에 도전하려는 잠재적인 경쟁자들은 뿌리를 뽑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泣斬馬謖도 발생 된다. 
 
아무리 좋은 칼이라도 권력을 놓고 나면 쓸 수가 없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 
 
후보들은 공천을 받기 위하여 수년에서 수십 년을 개나 말의 노력으로 있는 힘을 다하고, 또 오장육부가 뒤집어지는 구린내를 달게 맡으며, 달리는 말의 똥구멍에 붙어서 천리를 달리려고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공천을 받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은 순순히 승복하지 않으며 저항한다. 
탈당이나 적군에게 백기투항 하기도 하며, “피 칠갑”, “패대기” 몸에 신나를 뿌리고 분신하는 경우도 생긴다. 
 
우선 양당의 공천 풍경을 살펴보자. 
 
SNS에서는 민주당의 공천 풍경을 표현하며, 非明橫死 親明橫財라고 하며 바람 잘 날이 없어 보인다. 
이것은 이재명 대표가 처하여 있는 환경에도 원인이 있다고 보여진다. 
 
많은 사법리스크에 시달리고 있으며, 만약 낙선이라도 하게 되면 불체포 특권이라는 비장의 카드도 쓸 수가 없다. 
 
그리고 과거 불체포 동의안 표결 시 40여 명에 달하는 반란표를 경험하였다. 
 
국회부의장 5선 의원 원내대표를 역임한 의원도 내편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그러나 사법리스크를 변호하는 6인의 변호사들은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사고가 생기면 많은 것이 노출 된다. 
진면목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수사와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과 방패가 되고 있는 변호사들이다. 
 
변호사들은 확실한 우군이지만 威化島에서 回軍하는 일이라도 생기면 만사는 끝이다. 
또 전임대통령과 원로들의 지분요구는 친정체제가 최우선인 이재명 대표에게 무시할 수 없는 장애물이다.  
 
그러나 하늘에는 두 개의 태양이 없다. 전임대통령과 당의 원로들의 지분요구는 長江의 흘러간 물이요, 서산에 지는 해에 불과하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후보들은 龍飛御天歌를 목청이 터지도록 노래 한다. 
국민의 힘은 민주당에 비하여 조용하다. 
 
SNS상에서는 현역불패 친윤 공천이라는 내용이 주류이다. 
 
현역불패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경선에서 현역의원들이 대부분 이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해석되며, 이를 두고 꼰대 공천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현재 국민의힘 현역 의원수가 민주당 의원에 비하여 현저하게 적기 때문에 국민의 힘은 공천 작업을 하기가 훨씬 여유가 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공천에 대한 잡음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SNS에서 말하는 친윤 후보들은 대부분 경선에서 낙선하는 모습이다.  
 
윤석렬 대통령은 검찰총장 출신으로 당내에서 세력화된 지지기반이 약하다. 
 
현역의원들의 밥그릇에 함부로 손을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의석수가 민주당이 168석, 국민의 힘이 111석, 무소속과 기타정당 17석이다. 
 
방심하면 새로운 탄핵 7적과, 바른미래당이 태어날 수도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개도 밥그릇을 뺏으면 주인을 문다”라고 하였다. 물리지 않으려면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성경책만큼 많이 읽힌다고 하는 사마천이 쓴 역사서 사기의 貨殖列傳에 이런 말이 있다.
 
“趙나라 鄭나라의 미녀들이 얼굴을 아름답게 꾸미고, 소리 고운 거문고를 켜고 긴 소매를 나부끼며 춤추는 고운 신을 신고, 눈으로 이끌고 마음으로 불러서 천리를 멀다 않고 나아가, 손님의 나이를 가리지 않는 것은 후한 富貴를 찾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趙나라 鄭나라의 미녀들이 천리를 멀다 않고 나아가 손님의 나이를 가리지 않는 것이나, 정당의 후보들이 오장육부가 뒤집어지는 구린내를 달게 맡으며 말의 똥구멍에 붙어서 천리를 가려하는 목적은 같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특권은 압도적인 세계 1위이며, 특권은 186가지라고 한다. 
 
그러나 국민 1인당 GDP는 30위이다. 지나친 특권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약탈이며, 반드시 고쳐야 한다. 
 
국회의원들이여! 압도적인 세계 1위의 특권을 누리는 만큼, 세계 1위의 노력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를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2022년 기준 스위스 국민 1인당 GDP는 92,101달러이며, 우리는 32,409달러이다. 
스위스 국회의원들은 보좌관도 승용차도 금배지도 개인사무실도 없다. 
 
특권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우리들이 마을에서 자주 만나는 평범한 이웃사촌들이 스위스국회의원이다. 
 
그러나 국가도 국민도 부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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