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상근 군수, 백수명 도의원, 농협고성군지부 김무성 지부장, 이학열 고성농협 조합장, 박성재 고성축협 조합장, 황영국 고성군산림조합 조합장,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최외숙 회장 등의 내빈과, 김권조 전 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백문기 원장은 개회사에서 “문화원장 취임 후 두 번째로 맞게 되는 정기총회다. 

 

회원분들을 한자리에 뵙게 돼 더욱 반갑다”인사하면서“우리 문화원은 지난 한 해 군비와 국비 공모사업으로 많은 성과를 냈다. 지역 맞춤형 유투브 콘텐츠를 제작하여 경남지역 대상을 수상하고, 독립운동가 정세원 선생을 기리는 영상 다큐를 제작, 공모전에 참가하여 전국 430여개 단체 중 2023년 영화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로 경남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려, 이 모든 성과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결과다. 우리 문화원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이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이 필요하다” 면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기대에 부응하고 회원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성문화원은 고성문화 발전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곳이다” 말하면서 “건강해야 문화 활동도 할 수 있는 것이니 만큼, 회원 여러분들도 건강을 잘 살펴 멋진 여가생활을 즐기시기 바라며, 행정에서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군정 유공자로 선정된 조영일·박혜경 회원이 군수 표창을, 최행숙 회원이 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 문화 활동 우수 회원으로 선정된 이석자·황선자·이현주·최성덕 회원이 고성문화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기념식 후 회원들은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을 심의 의결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