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마을 화재진화대는 소방관서에서 멀리 위치한 마을에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과 골든타임 확보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직체로써 지역민으로 구성되며, 고봉마을 화재진화대는 10명(대장 문재용)으로 구성 되었다.

 

이들은 화재 발생 시 경운기에 장착된 동력분무기 및 비료 살포기를 활용하여 소방대가 도착 전 초기진화와 상황정보 제공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고성소방서와 국제로타리 3590지구는 화재진화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형소화기 14대, 소화기 126개, 비료 살포기에 사용할 분말소화약제 14박스를 마을별로 기증했다.

 

김재수 서장은 “고성소방서는 정기교육·훈련을 통해 화재진화대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힘쓸 것”이며 희망하는 마을은 시범운영을 통하여 저변을 확대하고 “마을 안전지킴이”이란 자긍심을 가지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