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감사편지와 함께 용돈으로 구입한 과일과 핫팩을 가지고 왔으며 익명으로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편지엔 “당신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소방관입니다. 추운 날씨 핫팩으로 따뜻하게 활동하세요. 아직 학생이라 할 수 있는 게 적어서 이렇게라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또 “다치지 말고 항상 힘내세요. 일상 속에서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서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다.  

 

김재수 서장은 “아이들의 동심 어린 마음이 정성 가득한 편지에 그대로 담겨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는 연말연시가 되도록 소방서가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