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상공협의회(회장 김오현) ‘2023년도 제2회 상공인의 밤’ 행사가 27일 오후 고성읍 대웅뷔페에서 열렸다.

 

관내 상공인을 비롯하여, 이상근 군수, 최을석 의장, 박상욱 경찰서장, 백수명·허동원 도의원, 군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메디언 김종국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상공인들간 인사, 연혁소개, 모범상공인과 유공 공무원 표창, 2부 초청가수공연, 경품추첨과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오현 회장은 이상근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 3백만원을 즉석에서 기탁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모범상공인으로 선정된 신우시앤시코리아 강순석 대표와, 뚜레쥬르 조경애 대표, 하나이앤지 김승래 대표가 117보병 여단장 표창을 받았다.

 

고성경찰서장 감사장은 제일종합폐차장 이정혁 대표와, 다운에너비스 문대수 대표, 근아공인중계사 임근아 대표가 각각 받았다.

 

고성군상공협의회장 공로패는 경영수산 전명렬 대표, 백찬양돈 백찬문 대표, 미래중공업 박금동 부사장, 신영포르투 노재남 사장, 고성사회서비스센터 차현지 센터장이 각각 수상했다.

 

모범공무원에 대한 협의회장 감사패는 고성군청 경제기업과 정종욱, 민경희, 윤세희 씨가 각각 받았다.

김오현 회장은 “어느 해보다 경영 여건이 좋지 않은 요즘, 이번 행사가 그간의 노고를 위로해 주고 앞으로의 더 나은 협의회를 위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유치TF팀 신설, 투자유치위원회 구성, 각종 규제개혁과 상공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공협의회가 고성군 경제와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이끌어갈 주역임을 잊지 말고, 더욱더 단합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상공협의회는 2020년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이래 상공인의 권익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은 물론 지역사회 성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