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기월리에 있는 독수리 생태체험장에서 철성초등학교 2, 5학년 학생들은 고성 독수리의 할아버지인 김덕성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멸종위기종인 독수리의 생태와 몽골의 독수리가 고성으로 찾아오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쌍안경과 카메라, 셀티 등을 통해 독수리의 식당을 살펴보고, 독수리의 둥지, 먹이 등을 직접 관찰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독수리 탐조 빙고게임, 독수리 피리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 고성 환경교육 특구 프로그램 중 지역 특색을 살린 환경교육으로 구안되어 운영 중이며, 12월 14일에는 고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운영됐다.

 

이미숙 교육장은 “몽골에서 우리 지역으로 날아오는 ‘독수리’의 생태환경을 이해함으로써 학생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며, 독수리처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비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