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고성 대웅뷔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성유소년축구클럽 회원들과 학부모, 축구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상근 군수, 최을석 군 의회 의장, 허동원 도의원, 군의원들과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협회는 지난 1년간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내년도에는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날 고성군축구협회 우종석 실무부회장과 강현미 이사가 경남축구협회 표창패를 받았다. 

 

또 고성군 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어울림한마당 신덕기 회장과 한마음동호회 이문조 회장, 축구협회 백봉현·이봉찬 이사가 고성군축구협회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철성고등학교 허요 교장, 고성군 스포츠마케팅 담당 김성수, 청호동호회 최재영 회장도 감사패에 이름을 올렸고, 철성고축구부 김기철 감독은 공로패를 받았다.

 

모범회원상은 어울림 동호회 박상열, 거류FC 이다겸, 철성FC 공호빈, 40대동호회 김상우, 미인여성축구단 박정미, 한마음동호회 이충갑, 동해스카이FC 이무용, 청호동호회 김민현, 50대동호회 구종윤 회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우수선수상은 고성FC U12 홍윤서·김민재, 고성FC U15 천현석·이지우, 철성고 이채한·김윤빈 선수가 받았다. 이들에게는 부상도 지급됐다.

 

이어 이동철 부회장(대웅뷔페 대표)은 고성군축구협회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쾌척하고, 청호축구동호회는 고성FC U12를 위해 유소년 축구발전기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배기완 회장은 “고성군축구협회 발전은 행정과 군의회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지난 1년간 각종대회를 성공리에 치렀고, 고성군 축구 또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 모든 것은 행정과 의회, 축구인들이 한마음이 된 결과로, 앞으로도 엘리트 선수 육성과 지역경제를 위한 고성군축구협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