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사랑회는 지난 8일 오후,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제27·28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27대 류상철 회장이 이임하고, 우수회원으로 선정된 성부미 회원이 고성군수 표창패를, 김한 회원이 고성군의회 의장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고성사랑회는 식에 앞서 지난 1년간 걸어왔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류상철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에 취임해 회원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봉사한 것이 벌써 1년이 지났다”며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봉사를 실천하는 고성사랑회 회원으로서 계속해서 봉사에 함께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태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말하고 “회원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사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장직도 제가 선택한 것으로 회원들의 걱정과 우려를 놓게 하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여정이지만 조심스레 여행하듯 즐겁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사랑회 제28대 집행부는 이태영 회장과 양진석 상임부회장, 김한 외무부회장, 공정민 내무부회장, 감사 배정도·최철호 회원으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군수, 최을석 군 의회 의장과 군의원 관내 사회단체장, 사랑회 가족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고성사랑회는 1993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고성지역의 대표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날 한마당잔치,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 김장나눔행사, 지역환경정화 활동, 청소년 육성 등 굵직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