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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근 지부장 |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이상근. 이하 사진작가협회)와 고성포토클럽(이하 포토클럽)회원들이 ‘因緣(인연)’이라는 주제로 고성박물관 전시실에서 2023년 회원 사진전을 열어 깊어가는 가을날, 군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작가협회와 포토클럽이 공동으로 사진전을 개최한 건 2019년 12월, 2020년 12월, 2022년 12월, 이후 네 번째다. 전시회는 5일 오후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고성군 관광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76점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사진작가협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고성 관광을 소재로 한 전국 관광사진 공모전을 열어 총 550여 점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입상 16점, 입선 60점을 선정, 이날부터 전시를 통해 군민들에게 선보였다. 금상은 ‘천상의 산사’라는 작품을 출품한 진주시 정명자 씨가 선정돼 고성군수상과 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사진작가협회(포토클럽 포함) 회원 24명이 1인 2점씩 출품한 48점을 포함한 총 124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사진전을 축하하기 위해 이상근 군수, 최을석 군 의회 의장, 군 의원들과, 조은희 예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근 회장은“고성의 아름다운 곳들을 홍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고성군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는데, 반응이 너무 뜨거워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 놀라웠다”면서 “평소 우리가 간과했던 곳 들을 이방인들이 사진으로 아름답게 표현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또한 고성사진작가 회원들의 작품 역시 땀과 노력이 깃들어 있는 것으로 오늘 함께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고성의 역사를 써나가는 고성 사진인들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군지부는 2019년 12월 창립해, 고성포토클럽과 창립전을 비롯해 공동동전시회를 개최했다.
고성포토클럽은 2010년 창립하여 12년 역사를 가진 순수 아마추어 사진동호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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