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고성읍 3개 팀을 비롯한 4개면 8개 팀이 출전했다.

 

경기는 A조(거류면, 동해면, 독수리, 교사리), B조(송학리, 회화면, 동외리, 상리면) 2개 조가 링크전으로 예선전 치른 후 조별 1, 2위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결승전은 거류면과 고성읍 교사리 팀이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쳐, 거류면이 최종 승자가 됐다. 교사리 팀은 지난해 우승한 강팀이지만 거류면에 덜미가 잡혀 2연승에 실패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상리면과 회화면, 최우수선수상은 거류면 백송현 선수가 뽑혔다. 

 

교사리 성솔찬 선수는 최다득점상을 받았다.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는 축구 종목 활성화와 축구 동호인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해 올해 22회째 이어오고 있다.

 

고성군축구협회 배기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동호인들이 상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며“앞으로도 축구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