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골프협회(회장 김정렬)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고성군 골프동호인을 비롯한 재외향우, 인근 시·군 골프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일반부, 여성부, 시니어부(65세 이상)로 나눠 치러졌고 신페리어와 스토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집계됐다.

 

▲스트로크 부문은 허태석 씨가 68타(-4)를 기록, 정상에 올랐고, 2위는 69타를 친 신기근(-3), 3위는 정정흔(71타. -1) 씨가 각각 차지했다.

 

▲신페리어 남성부 우승은 네트스코어 64. 4타를 기록한 이의렬, 여성부 우승은 네트스코어 71.2타를 기록한 김말남 씨가 수상했고, 시니어부 우승은 네트스코어 70.6타를 친 김오현 씨에게 돌아갔다.

 

또 신페리어 메달리스트는 김우용 씨가 차지했고 황치범 씨는 홀인원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날 스크로크는 우승은 18홀 72타 기준, 마이너스(-)를 가장 많이 한 사람으로, 가장 잘한 선수, 즉 챔피언이라는 뜻이다. 

 

아마추어 대회는 참가자들의 실력(핸디)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보정하는 방식, 신페리어 방식을 적용하여 우승자와 메달리스트를 가리는 방식이다.

 

 김정렬 회장은 “대중화 된 골프를 통하여 육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희망 한다”면서 “오늘대회가 골프동호인들의 친목과 희망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어 고성군 체육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