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월을 뒤돌아보면 시작은 늘 설레임과 또 다른 긴장감과 도전으로 다가오는 삶의 마디인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비온 뒤 청명한 날씨처럼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모두 밝고 활기차게 힘내시길 응원해 봅니다.

 

그동안 군민들과 출향인, 애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베풀어 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의 격려와 사랑이 있었기에 지역사회의 진정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언론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내걸고 지역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건강한 비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코로나 19가 덮친 지난 3년간 우리는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었습니다. 위기를 극복한 만큼, 이제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고성미래신문은 우리 주변의 어둠을 밝히는데 주저하지 않았고, 팍팍한 삶에 온정을 더하기 위해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정론직필을 통한 언론 본연의 역할에 소홀하지 않고, 지역 언론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역신문의 활성화는 지역주민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지방자치제도 하에서 지역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정보 물결 속에서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제대로 된 진실이 무엇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고성미래신문은 지역언론으로서 지역행정과 의회는 물론, 지자체를 이끌어 가는 주요 기관단체 등에 대한 비판·견제·감시 대안 제시 등의 기능을 군민들과 함께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50년, 100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군민들과 고민하고 출향인, 애독자분들에게 사랑받는 정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굳게 다져가겠습니다.

 

언론의 감시자는 군민 여러분입니다!. 좋은 기사에는 박수를, 잘못된 기사에는 매서운 회초리로 질타해주시고,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