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협은 지난 1년간 지역 대중문화를 이끈 대중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우의를 나누기 위해 이날 행사를 열었다.

 

지난 17일 오후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이상근 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백수명·허동원 도의원, 군의원들과 조보현 경남예총회장, 조은희 예총 고성지회장을 비롯한 대중예술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성연협 소속 고고장구 팀의 신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고성 대중예술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의 시상이 이어졌다.

 

실버합창단 지도 강사인 가수 한경주 씨가 고성군수 표창을 받았고,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된 가수 김순선, 한아름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윤철 가수는 고성군의회 의장상을, 김은주 가수는 경상남도의회 의장상을 각각 받았다.

 

깜짝 이벤트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지역 가수들이 심영조 지회장에게 지난 1년간 고성연협을 잘 이끌어 주었다는 고마운 뜻으로 선물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심영조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중예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대중예술인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한다”말하고 “대중예술 만큼은 고성이 제일 앞서 나간다고 자부한다. 이는 행정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더 단합하여 건전한 대중예술 보급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