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오는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기 귀농ㆍ귀촌 과정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시행하는 귀농ㆍ귀촌 과정은 연간 총 4기수로 기당인원 30명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다.
 이번 제3기 교육은 오는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 합숙과정으로 귀농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초이론, 현장실습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귀농ㆍ귀촌(예정)농가에서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전화 670-4134), 또는 각 읍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되고, 결과는 경남도농업기술원의 전형을 거쳐 개별통보 된다.

 2012년 제1기 귀농귀촌 과정 교육 수료생인 구정조(고성군귀농인협의회 회장)씨는 “유용미생물(EM) 제조실습 및 농기계교육 등 현장에서 바로 접목 가능한 실습교육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고,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귀농예정자 및 초기 귀농창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로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관내 귀농ㆍ귀촌 인구는 2005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1년에는 34가구로 2010년 15가구보다는 2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