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길균 이임 회장과 김영수 취임 회장 등 재경고성향우회원들을 비롯해 조용정 고성군 부군수, 김향숙 군의회 부의장과 의원단, 회화면 기관 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회기 입장 및 개회 선언, 국민의례, 외빈 소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2023년도 결산 보고 및 2024년 재경고성향우회 활동 계획 보고,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길균 회장은 이임사에서 “재경고성향우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조언을 해주신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분들께 한없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향우분들의 지지와 격려 속에 재경고성향우회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새로 취임하는 김영수 신임 회장님도 애향심이 깊어 우리 재경고성향우회가 발전하는 데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영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저에게 재경고성향우회 회장이라는 영광된 자리를 맡겨주신 향우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헌신하신 전임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향우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용정 부군수는 축사에서 “이임하는 김길균 회장님과 임원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시는 김영수 회장님과 신임 임원단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라며 “지금 고성군은 해마다 인구가 줄어 인구 5만이 무너지는 등 인구소멸위기에 직면해 군은 전 행정 역량을 결집해 인구 5만을 회복하기 위한 고성군애(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니 재경고성향우님들께서 애향심을 갖고 고성군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경고성향우회는 매년 고향 방문 행사를 통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촌스런축제 등 지역행사에 참석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