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가 주관하여 열린 이번 공모전은 사회서비스 영역, 로컬크리에터 영역 등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견 및 해결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으로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재림 대표는, 진주 상평공단에 공예를 접목하여,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다양하고 참신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제출, 경상국립대학교 총장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공동명의 상장과 상금을 받는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기획배경과 사업화전략제안, 기대효과 등을 완성도 있게 구성하며 실제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고, 동시에 공단과 공예의 장르 융합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재림 대표는 “고성의 다양하고 가치 있는 유·무형 자원을 지역의 장점과 접목하여 예술, 그리고 문화로 확장해 가고자 한다”면서 “무엇보다 가능성이 많은 고성에서 가치 있는 활동을 이어가는 청년이 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재림 대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성에서 12년 이상 문화예술가로 활동하며, 청소년 및 마을주민 등 지역민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구만면 수로요에서 도내 청년예술인을 지원 및 육성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도 10여년 이상 기획자 역할을 맡아오고 있으며, 박물관연계, 청소년진로체험, 지역예술인협업활동, 국내외 전시기획, 로컬관광프로젝트등 전공을 살린 꾸준한 활동을 고성에서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10여년 간의 지역문화예술교육사업에 대한 확산과 발전에 대한 기여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