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정보센터(VMS)와 고성군자원봉사센터(1365)는 관내에서 자원봉사를 담당하고 있는 두 기관으로, 봉사활동으로 이웃에게 따뜻함을 선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돌봄’이라는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아로마 치유(테라피) 및 허브볼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허브볼 중 일부는 관내에서 활동 중인 돌봄 종사자(요양보호사)들을 위해 11월 15일 고성군재가복지협의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이은희 씨는 “나에게 자원봉사는 남을 도우면서 내가 즐거울 수 있는 일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가 만든 허브볼을 다시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환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협의회는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종사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를 위한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기관으로써 사회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가 연계 및 협력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활동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