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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통영·거제 등 돌며 문 잠그지 않은 주차 차량 범행
9월부터 21회 절도, 현금 고가품 등 2450여만 원 훔쳐
경찰 끈질긴 추적 끝에 2일 오전 회화면 모 처에서 검거
2023년 11월 17일 (금) 03:41:53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 들만 골라 현금과 고가품 등을 훔친 차량 절도범들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혔다. 

고성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지난 2일, 고성·거제·통영·사천 등으로 원정 다니며 주차된 차량에 침입, 현금과 고가품 등 2,450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2명의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27일부터 고성·통영·거제·사천 등으로 오가며, 농촌지역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들 중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훔친 물품은 현금과 노트북, 명품가방 등 다양했고 총 21회에 걸쳐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피의자들은 렌트카를 이용, 인적이 드물고 CCTV가 거의 설치되지 않은 농촌지역을 노리고 은밀히 이동함에 따라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CCTV를 면밀히 분석, 피의자들이 운행한 차량을 특정하고 인적사항도 확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2일 오전, 피의자들의 차량이 회화면으로 진입한 것을 파악, 은밀히 출동해 검거했다. 검거 당시 이들은 또 다른 범행을 시도 중이였는데 1명은 현장에서 체포, 공범 1명은 경찰 출동을 눈치채고 달아났다.
 
거제시 거제면으로 도주 후 차량을 버리고 잠적한 공범은 고성·통영·거제 경찰서 상황실과 공조하여 차량의 도주 경로를 실시간 확인, 이 일대를 탐문 수사 중 이날 오후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 당시 압수한 물품을 토대로 장물 처분처, 공범 관계, 여죄 등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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