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고성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점용)와 여성의용소방연합대(회장 정애란)가 주최 주관하여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와 표창과 임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상근 군수와 백수명·허동원 도의원, 이미숙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내빈,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성군은 29개대 약 500여 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가 군민의 생명ㆍ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 현장에서 소방을 보조하며 화재 예방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수행 중이다.

이날 의용소방대는 안전문화 조성 홍보물 전시와 CPR 체험장 운영, 자체 경기종목 겨루기, 동해면 전담대 4인조법 시연회를 펼쳐 많은 내빈이 의용소방대의 헌신과 노고를 높이 칭찬했다.

 

남성의용소방대연합대 김점용 회장은“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동절기 고성군의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정애란 회장은“소방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것이 아니다”며“우리 의용소방대원들이 더 노력하고 합심하여 안전한 고성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재수 서장은 “의로운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 안전을 지키며 봉사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공 의용소방대원으로 선발된 김철효(고성읍)·최귀옥(수난 의소) 대원이 고성군수상을, 주귀옥(영현면)·구정현(삼산면) 대원이 고성군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또 마암면 여성의소대 감금희 대장이 신임 대장 임명장(도지사)을 전수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