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본지 논설을 통해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위원회의 고성. 통영 행정통합 발표에 대해 왜곡된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의회와 고성군 행정기관과 사회단체 및 관변단체의 작태에 대해 고성군민의 이름으로 경고한바 있다.
 ‘국가정책에 반대하는 행위는 사회체제를 혼란에 빠트리는 반국가적 행위이며 지역민들의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이니 고성군민들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펼쳐지고 있는 정부시책에 대해 반대운동과 황당하고 왜곡된 주장들을 그만 두라고...’
 그러나 작금의 사태를 예의주시 관찰해보면 행정 관료들이 정부시책에 반대하는 반대운동에 동참하는 듯한 상황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행정 관료들이 앞장서서 국가정책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낸다면 어떤 불이익이 그들에게 돌아갈지 그들도 잘 알고 있으리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밀하게 정부시책에 대한 반대의 작태를 보인다면 그 책임은 그들에게 있는 것이다.
 고성지역은 지방자치 해방특구가 아니다. 세상은 넓고 정보는 매우 빠른 속도로 전파되는 시기이며 사회체제는 행정적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  변화되어가고 있다. 사회적 정보 가치를 독점하던 시대는 지나갔고 그것들을 공유하던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고성지역이 관변단체나 행정 관료들에 의해 마치 지방 자치적 정보들을 독점 향유 하는듯한 작태를 벌이는 것은 고성군민들의 정서를 짓밟는 짓이라는 것을 밝혀둔다.
 관변단체들은 그들 단체조직의 목적추구를 위해서 땀 흘려 일해도 부족 할 것인데 그들 단체 고유의 목적의식들은 팽개치고 정부시책에 반대하는 어처구니없는 반국가적 운동에 나선다면 고성군으로부터 지원받는 모든 보조 지원금을 고성군민들에게 되돌려주어야 한다. 반납하여야 한다.
 앞으로 계속해서 관변단체의 역할에서 벗어나서 엉뚱한 짓거리들을 한다면 관변단체 지원 보조금 삭감 서명운동도 펼칠 것이다.
 아울러 고성 지방자치 행정기관에서는 관변단체 활동지원 보조금을 악용하여 그들에게 정치적, 반국가적, 불법행위를 강요한다면 고성 군민들의 엄청난 지탄과 반대의 벽에 부딪칠 것이라는 것을 고성군민의 이름으로 경고한다.
 특히나 마을 사람들의 복지나 민원을 돌보기에도 바쁜 마을 이장님들을 앞장세워 행정 관료들의 야욕을 충족시키는 일에 동원한다면 그 책임은 반드시 그들에게 돌아감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마을 이장님들을 정부시책 반대운동에 동원 한다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행위인지를 깨닫기 바란다.

 마을 이장님들도 이장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서 마을의 여러 가지 행사와 국가시책을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길 바라며 협잡꾼들과 위정자들이 득실거리는 정치마당에 함부로 뛰어들지 않기를 바란다.
  고성ㆍ통영이 행정통합 된다고 고성의 지명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고성이 망하는 것도 아니며 고성주민들의 삶이 어려워지는 것도 아니다.
 현재의 각종 여건으로는 고성군민들의 어려운 삶이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는 한계이므로 무엇인가 돌파구를 찾아 더 나은 방향으로의 모색을 해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변화를 싫어하고 자신들의 밥그릇만 움켜쥐고 벌벌 떠는 모습은 차라리 불쌍하기까지 하거니와 그런 행위들은 고성군의 발전 저해와 고성군민 전체를 가난의 함정으로 빠트리는 원인임을 알아야 한다.
 이제 행정 정치 관료들과 관변단체들은 고성군의 발전과 고성군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그들의 폐쇄적인 사고방식들을 하수구에 버리길 희망한다.
 고성군민들은 대부분 고성ㆍ통영 행정통합에 찬성하고 있다.
 고성군민들은 고성ㆍ통영이 행정통합 되면 고성 지역이 얼마나 많이 발전할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주민은 고성지방자치 행정 관료들과 관변단체 및 일부 의회의원 뿐이다. 하루빨리 군민들의 정확한 여론들을 파악하시기 바란다.
 그것만이 당신들의 앞날에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고성군민들은 고성ㆍ통영 행정통합으로 인한 발전과 희망에 부풀어 있는데도 그걸 직시하지 못하고 엉뚱한 반대운동을 벌인다면 그건 자신의 무덤을 자신 스스로 파는 꼴이다.
필자는 행정관료 및 관변단체들의 각종 정부시책 반대 행위에 대해 각종 사례들을 수집하고 있다.
 공무원이나 공공단체이거나 공적위치에 있거나 상관없이 그들은 정부정책에 대해 찬반의 논의 없이 중립적인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취하는 것은 가장 기초적인 상식이다.
 이런 기본적 상식에서 어긋나는 언행을 하는 것은 그것이 마치 ‘정당하다’라 고 주장할지라도 매우 잘못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사회단체는 이런 반정부 시책에 앞장서지 말고 그들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길 바란다. 대부분의 사회단체 운영은 군민의 혈세를 지원받아 운영됨을 깨닫길 바란다. 고성군민들의 과반수이상이 고성. 통영 행정통합에 찬성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