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서예문화상·행촌예술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정추회)는 지난달 25일 부산 모 처에서 수상자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하고 30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선정이유에 대해 ‘제8회 행촌서예문화상 수상자 도홍진 작가는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초대작가로서 심사위원, 운영위원을 지냈으며, 고성이 고향인 수상자는 고향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의 공정한 심사와 정직한 대회를 적극 홍보 성원하면서 해마다 전시기간에 전시장을 찾아 응원해왔다. 

 

 다수의 출품자를 발굴하여 대회에 참가시켜 왔으며, 본 대회 출신으로서 초대작가전에 출품하고 행촌서예진흥회 임원으로서 행촌서예대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금 100만원이 시상된다.

 

 또 행촌예술상은 처음으로 서예 작가가 아닌 언론매체가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 제7회 행촌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고성신문(대표 하현갑)은 고성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대표 언론으로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13년간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이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보도기능의 충실한 역할을 해왔을 뿐 아니라, 특히 모든 입상자 명단과 수상작품들을 게재함으로써 관련자 모두에게 보람과 꿈을 주고 군민은 물론 전국서예인에게 행촌 기림행사의 가치를 높여주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제8회 행촌서예문화상과 제7회 행촌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개최되는 제13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입상자 시상식장에서, 재부고성향우회장과 고성이씨대종회장이 시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