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상식으로 올림픽 정신은 페어플레이 (fair play)와 참가하는데 있다고 본다. 올림픽 참가는 꿈의 무대라고 불리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다. 참가 자체만으로도 금메달을 딴것과 똑같다. 결과에서만 금?은?동메달이 나오는 것이다.
 기득권 세력의 편파판정 비겁한 매너로 목에걸면 그것은 바로 개(Dog)메달이 되는 것이다. 요즘 TV나 신문을 보면, 화가 나서  TV를 깨어버리고, 신문을 찢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솟아오른다. 작금의 심판 수준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것 같은 심정이다. 박태환 선수의 실격 판정에 선수 본인은 몇 시간 동안 마음에 많은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부정 출발이면 처음부터 말을 해야지 비겁하게 경기 결과 후에 지적하는가? 그러면 너의 미국 선수가 이길 줄 알았더냐?
 유도 선수들은 더욱 가관이다. 심판 3명(주심1, 부심2) 전원이 푸른 깃발을 올렸는데 후안 카를로스 바르코스 국제유도연맹 심판위원장 한마디에 흰 깃발을 들었다. 당신들 환관이요? 권력에 추종하는 개하고 똑 같구나. 또,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 펜싱 경기장의 시계는 이 세상에서 제일 느리게 가는 오메가 시계다. 이 시계를 차면 인간은 200살까지 살 것 같다. 오스트리아 심판 바바라 차르 시계는 거꾸로 가는 것 같다. 타임오브에서 다시 1초로 돌아 같다. 자꾸자꾸 one second one second를 외쳤다. 독일 선수 브리타 하이데만(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선수가 5:5상황에서 점수를 못 땄으면 아마 지금까지도 계속 one second를 외치고 있었을 것이다. (참고로 오스트리아는 독일어 권역이다)

 정말로 시계가 고장 났을까? 시계를 잘 수리하는 필자의 친구 문홍이라는 장인이 있다. 그리고 전화를 했다. 런던으로 가서 시계를 고치라고 말이다. 편도 비행기표만 끊어줄게. 왜냐하면 고장난 시계가 너무 많을 것이다. 네가 가면 대박이 터진다. 한국에 돌아올 이유가 없다. 영국 양반님들 빨리 시계를 엿장수한테 갔다 주이소예 피해자는 우리나라가 아니라 당신 나라요.
 개막식은 정말로 화려하고 환상적이었소.
 조준호와 경기를 벌인 일본인 에비누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기가 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정말 멋진 인격을 가진 훌륭한 스포츠맨이다.
 그리고 브리타 하이데만 선수도 결국 은메달에 머물렀다. 아마도 미안함을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 차라리 판정이 잘못되었다고 본인 스스로 이야기 했다면 아마 지금쯤 런던 올림픽 영웅이 되었고, PIE의 특별상을 받았을 것이다.
 비겁하고 간사한 아부꾼들아, 욕심 많고 추잡한 심판들아, 남의눈에 눈물이 나게 하면 너희들 눈에는 피눈물이 날 것이다. 권불십년이요. 이것은 불변의 진리다. 조금이나마 양심이 있다면 당장 체육계를 떠나라. 그것이 너희가 속죄하는 길이다. 까불지 마라. 까불면 죽는다.

 그러면 이번 대회에서 유독 우리나라 선수에게만 이런일이 일어났는가?
 태권도 사범으로 스페인에서 32년 동안 살면서 태권도를 보급하면서 국위를 선양하고 고향 고성으로 돌아온 필자의 친한 친구 이석재(고성군 체육회사무국장)는 유럽 어느 나라에 가도 각 가정마다 삼성? LG의 가전제품이나, 현대 기아의 자동차 중 어느 것 하나라도 없는 가정이 없다고 한다. 그로 인한 안티코리아가 팽배해 있다고 한다.
 동양의 조그만 나라가 경제적 기술적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니까 배가 아픈 것이다.
 펜싱은 유럽, 수영은 미국 등 서구 선진국들이 득세하고 있다. 특정 종목의 득세일 수도 있다. 올림픽 경기를 통해 표출된 원색적인 민족주의와 국가주의 감정이 자칫 우리 사회의 배타성만 키우고 외국인 혐오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스포츠엔 승자가 있으면 패자도 있다. 최선을 다하고 깨끗한 패배는 진정한 승리다.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이런 엉터리 판정으로 선수 개개인의 가슴에 못을 박아야 되겠는가? 전 세계인의 아름다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기쁨과 환희로 끝나야 되는데 분노와 울분, 실망과 슬픔을 안겨주는 올림픽이어야 하는지 되묻고 싶다.
 올림픽은 매일 열리는 것은 아니다. 4년이라는 긴 세월을 기다려야 한다. 그동안 흘린 땀과 정열은 어떻게 보상하겠는가? 정말 분통이 터진다.
 박태환 조준호 신아람 선수 그대들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요, 승리자입니다. 내가 그 나쁜 심판들을 당장 응징하지 못하지만 하늘은 꼭 당신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를 천 배 만 배 보상하리라 확신합니다.
 그대들이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