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성공리에 마친 당항포관광지가 뜨거운 날씨와 엑스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여름 휴가철 오토캠핑 및 야영장과 야외풀장을 찾는 피서객으로 인해 엑스포 때만큼의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이에 관광지사업소(소장 박점석)는 관광지를 찾는 많은 관람객과 캠핑족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8월 한달 간 주말마다 ‘조랑말과 친구하기’ 체험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행사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로부터 조랑말 4마리를 지원받아 지난 8월 4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관광지내 생명환경농업체험관 앞에서 조랑말 먹이주기 체험, 조랑말과 함께 가족사진 촬영하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과 5일 이틀에만 하루 500여명 정도의 관람객들이 조랑말 먹이주기 체험 및 가족사진 촬영을 했으며, 뜨거운 날씨지만 야외풀장에서의 물놀이 체험뿐만 아니라 조랑말 체험행사로 인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등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박점석 소장은 “이번 체험행사로 조랑말과의 친근감 도모는 물론 여름 휴가 또는 방학을 맞아 당항포관광지를 찾고 있는 많은 관람객에게 또다른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관광지로 거듭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