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고성경찰서와 이장협의회 간 범죄 피해 예방 MOU 체결을 통해 유기적인 연락 체계망을 구축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등 치안확보에 주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9월 12일 묻지마 범죄에 따른 특별치안 활동 중 마을에 수상한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마을 이장의 신고로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 A급 지명수배자가 9월 11일 발생한 절도사건 용의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을이장 김 모 씨는 “고성경찰서에서 임명한 안심마을 명예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한 것인데 표창까지 받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명예경찰로서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욱 서장은 수배자인 절도사건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마을이장과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 뜻을 전하며 “고성경찰서와 고성군 읍·면 이장협의회 사회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마을이장과 경찰관이 협력하여 범인을 검거한 1호 사례로 뜻깊다,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치안활성화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