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면주민자치회(회장 이기문)가 주최한 주민총회는 주민의 대표 기구인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직접 발굴한 우리 동네 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하일면주민자치회는 2023년 1월 출범해 올해 처음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이상근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 1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2024년 자치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심의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 주민자치사업으로는 ▲클린하우스 울타리 설치사업 ▲안전한 경로당 환경 조성 ▲모씻이 음악회 ▲하일면 입구 경관조성사업 ▲마을 표지석 형광도료 도색 순으로 우선순위가 선정됐으며, 해당 사업은 고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실행될 예정이다. 

 

이기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첫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마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 자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기문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해 하일면 주민자치회의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하일면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