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구만면에 전입한 귀농귀촌인 80여 명과 지역민 50여 명이 참여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의 윤회악수, 체육회장 인사, 내빈축사, 자기소개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전입한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이 화합할 기회가 없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구만면 체육회, 새마을 지도자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청년회 등 여러 단체가 주관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사전 회의로 단체별 임무를 부여하고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민족 명절인 유두절에 구만면에서 생산되는 부추 등으로 만든 부침개와 농주, 열무 보리밥 등 새마을여자지도자회에서 준비한 향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돼 의미를 더했다.  

 

최낙택 구만면 체육회장은 “많은 귀농귀촌인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늦었지만 구만면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10월 개최될 군민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