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훈)에서는 7월부터 12월 까지 6개월간 체계적인 맞춤식 학습지도를 위하여 학습클리닉 상담사를 채용 한다고 밝혔다.
 학습클리닉 상담사는 학습부진 학생의 체계적 관리를 강화하고 기초능력과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최저 수준의 학습능력을 습득하기 위해 지원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학습 부진 요인을 정확한 진단을 통한 맞춤식 지도방법으로 복지적 교육방법을 적용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진단·처방·관리의 효율적 운영으로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용할 계획이다.

 학습장애 원인을 단순한 학습곤란으로 보는 것 보다 건강정신에 초점을 두고 학습장애 학생의 자존감 향상을 위하여 정서행동발달장애 학생에 대한 1차 2차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클리닉 상담사가 순회하면서 학습상담을 할 예정이다.
 정경훈 교육장은 “학습부진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난다.”면서“이제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전반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 시기로 단순히 학교나 가정에 책임을 전가할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훈 교육장은“‘모두를 위한 교육, 모두가 성공하는 교육’을 보편적 교육이라는 생각으로 교육일상의 한 부분으로 학교와 지역과 가정이 모두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교육 일선에 학교가 최후의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교육가족 모두가 열성과 책임의식이 필요하다”라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