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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이 국비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노년문화 활동 사업’에 선정됐다. 고성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원연합회와 경남문화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지역 맞춤형 노년 활동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성문화원은 지역특색을 살려 ‘우리 고장의 모습을 할매 할배의 영상으로 담다’를 기획하여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고성문화원은 고성의 문화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어르신들의 체험으로 짧은 영상을 촬영함으로써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상족암 군립공원을 시작으로 고성오광대, 옥수수, 가리비, 고성사투리 등을 주제로 유튜브로 제작하여 문화원 채널인 “고성이바구tv”로 송출할 예정이다.
지난 6월30일 경남 8개 선정단체 중 고성문화원이 시범 단체로 첫 번째 유튜브를 제작하였고 그 영상을 바탕으로 워크숍을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10월까지 영상을 제작하고 채널에 업로드하여 고성을 홍보하고 세대간의 소통과 함께 어르신들께 노년 생활의 새로운 체험으로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백문기 문화원장은 “고성 고유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군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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