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선수 488명, 임원 114명 등 602명의 선수단을 꾸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의 임원과 선수단이 참가하며, ‘모이자 통영으로! 즐기자 경남체전!’이란 슬로건 아래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성군서는 8일부터 11일까지 사전경기로 역도, 야구(군부), 농구(시부) 3개 종목이 역도경기장, 고성군야구장,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고성군은 22개 종목(▲육상▲수영▲축구▲야구소프트볼▲테니스▲농구▲배구▲탁구▲복싱▲역도▲씨름▲유도▲검도▲궁도▲배드민턴▲태권도▲볼링▲골프▲보디빌링▲족구▲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고성군 체육인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양산에서 개최된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13개 종목에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상근 군수는 “선수들의 땀 흘렸던 노력들이 값진 결실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정구 체육회장은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잘 발휘해서 고성군 체육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체육회는 오늘(9일) 오후 3시, 반다비체육관에서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