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라이온스클럽은 6월 8일 오후 6시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355-C지구 회원들과, 이상근 군수, 최을석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추향숙 회장이 이임하고 21대 김순선 회장이 취임했다. 개회 선언과 함께 신입회원 입회선서 유공회원 시상,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서 추미숙, 허민숙, 이준희 L 이 총재상을, 박융자 L 이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또 김옥선 L은 고성군수상을, 차미란 L은 지역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100%출석상에는 이윤점 L이 19년 출석상을, 박경순 L은 9년, 김윤숙 L은 6년, 추미숙, 강동수 L은 5년 출석상을 각각 받았다.

 

추향숙 회장은 이임사에서 “얼마 전 이 자리에서 취임 선서를 한 것 같은데 세월이 벌써 이임사를 하게 만든다”면서 “‘작은 변화가 세상을 바꾼다’ 라는 슬로건으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 속에서 끊임없이 봉사하고 헌신하며 달려왔다. 회원들이 저와 함께 손을 잡고 달려온 덕분이여서 잘 마무리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평 회원으로 돌아가 클럽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는 회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김순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남을 위해 봉사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항상 몸소 실천하는 라이온 여러분을 존경하고 또 존경한다”말하고“저 또한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봉사’를 슬로건으로 남산라이온스 향기가 만리를 갈수 있도록 라이온스 형제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창립 20주년 기념 봉사사업으로 시각장애인협회 100만 원, 대가 암전 자매마을에 5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김순선 회장은 취임회장 봉사사업으로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고성군지회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

 

L.C.I.F(국제라이온스재단) 기금은 김순선 회장을 비롯해 김윤숙·차미란 회원이 각 1,000달러, 강동수·추향숙·이준희 회원이 각각 500달러를 기탁했다.

 

김순선 신임회장과 함께 고성남산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갈 21대 임원진은 제1부회장 차미란, 제2부회장 이선주, 제3부회장 이준희, 총무 차미숙, 재무 박미선, 감사 이윤점·강선화, L.T 김나은, T.T 윤미영 L으로 구성됐다.

 

한국라이온스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를 마친 회원들은 창립 기념식을 자축하며 클럽 발전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