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한 도의원은 경상남도의회 64명의 의원 중 백 의원 단 한 명뿐이라 눈길을 끌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객관적인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능동적·선제적 의정활동으로 모범이 된 지방의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백 의원은 ▲농어업 예산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구축을 위한 제도 정비 ▲도민과 직접 소통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경남도 농·어업 분야의 가용예산 확대와 구조개선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상남도의 10년간 예산 증감률과 구성비, 농어업 분야의 경직성 예산 현황, 타 시도의 예산현황을 비교·분석하여,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통해 경상남도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동안 농업예산으로 편성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농업과 관련 없는 광역기부식품 지원센터 운영 예산 등을 사회복지예산으로 이관하는 등 농어업예산의 구조개선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또한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2023년 학교급식 예산 분담율 조정을 중재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184억원(도비 91억원, 시·군비 93억원)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농업예산 편성으로 이끈 바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2023년도 경상남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으며,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사업의 지원 금액을 20만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연령을 만 75세 미만으로 확대하여 고성군 여성농민회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제12대 경상남도의회 제1호 조례인‘섬지역 농수산물 등 해상운송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2년간 총 11건의 조례를 발의하여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위한 제도 정비를 했다. 

 

또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주키니호박 재배농가 피해 등 농어업 생태계를 위협하는 긴급 현안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채택에도 앞장섰다. 

 

백 의원은 이 외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의 관련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설득하여 농어업 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건설, 교육분야의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강연자로 나서는 등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수명 의원은“2년 연속 이 상을 받게 해 주신 330만 도민과 고성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초심 잃지 않고 고성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