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한 경찰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경찰서 공룡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이지현 경위는 지난 4일, 고성읍 율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이 경위가 직접 그린 인물화(캐리커쳐)를 선물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치안 업무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휴식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얼굴을 일일이 그린 것에 학부모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 경위는 지난 4월 14일, 율천초등학교 교사들과 상담중,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캐리커쳐를 그려주기로 했다. 이후 저학년 16명의 얼굴을 완성하녀 어린이날을 맞아 이날 전달했다.
이 경위는 부산 동아대학교 예술학부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크게 기뻐했고, 교사와 학부모 역시 이 경위의 작은 정성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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