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원들은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강진 남미륵사, 다산박물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고찰했다. 

 

남미륵사는 세계 불교 미륵대종 총본산이며 1908년에 법흥 스님이 창건하였고,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불 불상이 유명한 곳으로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다산박물관은 조선 후기 개혁.개방의 학문을 실천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청렴 정신 등 업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국내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곳으로, 우리 조상들이 가꾸던 전통 정원을 비롯해 11개국의 세계 정원등을 관람하면서 수많은 꽃들의 향연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성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문화유적 탐방 행사를 제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는 하루였으며, 이 행사를 통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고성문화원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