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동창회(회장 김 근)가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는 동문간의 인사를 시작으로 동문회기 입장, 각 기수별 소개, 시상, 총동문회장 인사, 주관기수 회장 환영사, 경과보고, 의안상정, 제54차 총동문회 주관기수 선포식, 어울림 한마당,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상에서 지난 제52차 총동문회 주관기수 홍성은(26회)회장과, 박정만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수상하고, 이영춘 직전총동문회장은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용삼 총동문회장은 기념사에서“우리 모두는 고성동중학교를 모교로 하는 공동체다”면서“여러분들은 고성동중의 주인이자 주체다. 모교의 품격을 높이고 후배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만들어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 선배로서 열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 근 주관기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야 동문님들을 모시게 되었다”면서“오랜만에 만난 만큼 선·후배 간 감사와 격려를 나누며 돈독한 동문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화합의 무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54차 총동문회 주관기수 선포식을 갖고, 28회 동창회(주관기수 회장 추향숙)가 주관기수를 맡게 됐다. 총동문회 박용삼 회장은 연임됐다. 

 

3부에서는 명랑운동회, 기수별 장기자랑과노래자랑 등을 펼치며 흥겨운 시간을 가지며, 대형 TV 등 푸짐한 상품을 덤으로 안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