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에 두 명의 회원이 각자 다른 문예지로 2012년 여름호에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들은 고성문협 이근석 회원과 손수남 사무국장이다.
 이근석 회원은  마암면 출신으로 창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고성문협 및 공무원 문학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손수남 사무국장도 호서문학 2012년 여름호로 등단,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호서문학 여름호 신인상 수상 작품에 발치의 힘 외 3편의 작품이 실렸다.

 손수남 사무국장 역시 창신대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이며 지난 5월엔 ‘거제선상 문학제 백일장’에서 ‘씨앗’이란 시제로 장원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고성문협으로선 한 사람도 아닌 두 사람이 동시에 신인상 수상자가 나와 기쁨이 두 배가 된 셈이다.
 이 시인의 이번 등단작품 중에 우리 고장의 영산인 ‘거류산’을 노래한 작품과 손 시인의 작품 중에서 이 계절에 맞는 ‘선풍기’란 시 한 편을 소개한다.
 손수남 시인이 당선소감에서 남긴 “시안(詩眼)을 얻기 위해 새 도화지를 펼치다.” 라고 했듯이 시인의 앞날이 새 도화지 위에 무궁무진 펼쳐지길 바란다. 두 시인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함께 일취월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