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고성경찰서 교통관리담당, 회화파출소 소장, 회화119안전센터장, 안전관리과 사회재난담당, 당항포대첩축제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관계기관 임무부여 및 준비상황 등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차량 통행 및 혼잡지역 발생 시 차량 교통관리는 고성경찰서 △보행자 안전 확보 및 보행자 교통지도는 회화파출소 △긴급 사고 발생 대비 행사장 주변 순시 순찰 및 구급차 대기는 119안전센터 △행사장 내 관중석 질서유지와 안전관리 총괄책임은 관광지사업소와 주최 측에서 맡기로 했다.

 

고성군 안전관리과에서는 무대 출연자와 관중석 사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동선을 분리해달라는 것, 안전관리 요원은 안전조끼를 착용하고 경관봉으로 질서 지도를 해줄 것을 주최 측에 제시했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스러운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소음 양해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이며, 회화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빈영호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 위원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이니만큼 주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당항포대첩 축제 기념음악회는 4월 28일 저녁 6시 30분 회화면 양지공원에서 회화면 농악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남성 중창단(벨리시모)공연, 당항포대첩 승전 기념 퍼포먼스 호국무예공연과 초청가수 박상철, 유호의 화려한 무대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