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와 사회복지법인, 장애인 시설 등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차별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졌다.

 

이날 이상근 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군의원, 박상욱 고성경찰서장, 하학렬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1부 기념식에서 지적발달장애인고성군지부 허길수 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되면, 우리 국민들 모두가 행복하게 된다”면서“장애인들이 행복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장애인들의 인권침해나 인권탄압 그리고 인권유린, 인권차별이 없도록 다함께 상생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상군 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처럼 개최된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구별 없이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행복한 고성이 될 수 있도록 군정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고,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을석 군의회 의장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제43회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 장애인이 차별받고 기회를 갖지 못하는 불평등한 사회가 되지 않도록 군 의회 차원에서 장애인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권리옹호에 앞장선 천사의 집  최정민씨에게 경남도지사 표창을, 지체장애인고성군지회 박경영 운영위원 등 5명에게는 고성군수 표창패를, 지체장애인고성군지회 김원효 전, 감사에게는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