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고성축협컨벤션홀에서, 고성군신축생연합회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쌍세 회장이 이임하고, 최선우 회원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연합회는 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선우 회원의 회장 선출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고성군신축생연합회 정기총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이쌍세 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서로의 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세월이 흘러 환갑, 진갑이 지난 나이가 되었는데 옆에서 함께하는 배우자와 가까이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는 사람은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 항상 내 옆에 있어 준 친구에게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연합회를 통한 친구들의 만남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선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합회를 잘 이끌어 오신 역대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말하고“격동의 시기에 태어난 우리는 조국 근대화에 나름 헌신했고, 이제는 환갑, 진갑을 지낸 나이가 됐다. 어찌 보면 많은 일을 했고, 적은 나이가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는 박수를 보내자”고 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더 단합되고 우의를 돈독히 나눌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회장이 되겠다”면서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만나자”고 덧붙였다.

이후 회원들은 만찬장으로 이동하여 서로 간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