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일시적이지만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단계까지 발령되면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가면 십리벚꽃길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꽃놀이 관광지로, 최근 상춘객이 몰리면서 산불에 대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상춘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을 찾아 산불 조심, 산불 예방에 대해 구두로 홍보하며 리플릿을 배부했다

.

 황규완 면장은 “최근에 발생한 산불의 절반 이상이 입산자 실화, 산림 인접지에서의 농산 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 등 사람들의 부주의로 발생했다”며 “이번 캠페인 이후로도 산불 예방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가면은 산불감시원을 통해 소각이 의심되는 농산폐기물은 파쇄를 유도하고, 일체 소각행위를 원천차단하는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소각행위가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하며 산불 없는 청정 대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