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인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4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여성지도자, 군민 등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열렸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라는 주제 아래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으며, 여성권익증진과 지위향상 및 양성평등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유공자에 대하여 고성읍적십자봉사회 박명순 외 20명에 대해 군수 표창이 있었다.

 이어, 제4회 고성아카데미에서 ‘엄마는 나라의 기둥’ 대표 김용숙 강사가 당당한 아줌마, 현명한 어머니, 훌륭한 아내가 되기 위한 21세기 아줌마가 갖춰야 할 경쟁력에 대해 강의해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부대행사로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고성군지부가 운영한 “출산 장려 홍보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한 “기부와 나눔 장터”에서는 소속 14개 단체에서 기탁된 쌀과 현금으로 이웃돕기성금을 마련하기 위한 떡 판매가 이루어 졌다.
 또한 "다문화사회 홍보관“, ”여성일자리 창출 홍보관“, ”우리아이 지키기 및 3대 폭력예방 홍보관“,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서명관“ 등을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

 한편, 여성주간(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촉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되었으며, 고성군도 매년 여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 해오고 있다.